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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범국가기구, 내일 정책제안 기본방향 제시

등록 2019.07.23 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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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 3차 본회의 개최…44명 위원 참석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산업계협의체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산업계협의체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미세먼지 범국가기구'의 미세먼지 정책제안 기본 방향이 오는 24일 나온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국가기후환경회의)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에서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의에는 정부, 정부위원회, 정당, 지자체, 산업계, 학계, 종교계, 국제협력, 사회단체 및 시민대표들로 구성된 총 44명의 위원들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10일 2차 회의 이후 업무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한다.

특히 9월 말 제출을 목표로 마련 중인 1차 정책제안의 기본 방향을 논의·제시하게 된다.

그간 국가기후환경회의 산하 5개 전문위원회는 국민 제안의 타당성을 분석했으며, 이달 5~6일에는 지자체·산업계 미세먼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와 미세먼지 쟁점을 심층 토론해 절충점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8월 권역별 토론회와 9월 국민대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제안 이전까지 최종 의견을 조율한다. 조율된 의견은 9월 말까지 정부에 제안해 입안·실행된다.

또 11월에는 국제포럼을 열어 역내 국가들과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제협력 활동을 모색·추진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미세먼지 정책제안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정책과제들이 실질적으로 국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실효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혜안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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