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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미정상회담·유엔총회 일정 마치고 귀국

등록 2019.09.26 1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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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통해 성남 서울공항 도착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JKF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환송 인사들을 향해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9.09.26. photo1006@newsis.com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한미 정상회담과 유엔총회 참석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JKF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환송 인사들을 향해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9.09.26. [email protected]


【성남(서울공항)=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 간의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전용기편을 통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 가까이 지속된 적대 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를 구축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미 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에 핵심축으로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또 문 대통령은 3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비무장지대(DMZ)를 국제 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하고 국제 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무총장,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 6월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개최를 발표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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