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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한밤 규모 3.5 지진…"창문 흔들리는 수준"

등록 2019.12.30 00:48:15수정 2019.12.30 0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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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북·울산, 최대진도4 감지

실내서 많은 사람 느끼는 수준

대구·부산서 최대진도 2·3 감지

[서울=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30일 0시32분께 경남 밀양시에서 규모 3.5 지진이 일어났다.

[서울=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30일 0시32분께 경남 밀양시에서 규모 3.5 지진이 일어났다.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30일 경남 밀양시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2분8초께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56도, 동경 128.90도다. 지진의 깊이는 20㎞다.

이 지진으로 경남·경북·울산에서 최대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이외에 대구와 부산에서 각각 최대진도 2·3이, 강원·경기·광주·대전·서울·세종·인천·전남·전북·제주·충남·충북에서 최대진도 1이 감지됐다.

최대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이 느끼는 수준, 최대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최대진도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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