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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부산에 비바람 몰아치는 궂은 날씨 전망

등록 2020.01.22 1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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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비 내리는 부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번 설 연휴 기간 부산지역은 궂은 날씨가 전망됐다.

2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25일 부산지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이어 26~28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저기압의 이동경로에 가까운 부산은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 최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26~28일에는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4~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더불어 26~28일 남해동부 전 해상에는 2~5m의 높은 파도로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으니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은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부산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8도~영하1도, 최고기온 4~8도) 보다 3~10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저기압의 강도와 이동경로의 변화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시간, 강수량 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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