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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한 폐렴 대응 '비상 상황반'→'대책반' 확대 가동

등록 2020.01.28 1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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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구성 후 첫 회의…향후 활동 계획, 대응방안 논의

전세기 투입 대비 민간 항공기 임차 등 실무 절차 진행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감염 환자가 늘고 있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방역 강화 등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28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부가 우한 폐렴에 대한 위기수준을 '경계'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기존 '비상 상황반'을 '국토교통부 대책반'으로 확대 편성했다.

대책반은 항공반, 철도반, 도로반, 대중교통반을 등 작업반으로 나눠 각각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발굴하도록 했다.

기존에 항공 위주의 '비상대책반'에서 버스와 철도 등 수송체계 전반으로 대응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7일 오후 구성된 대책반은 이날 오전 첫 회의를 갖고 향후 활동 계획,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외교부가 임차한 전세기를 투입해 중국 우한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오후 외교부 주관 회의를 열어 전세기 투입 시점과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전세기 투입이 최종 결정될 경우에 대비해 민간 항공기 임차 등 실무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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