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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천안터미널점 임시휴점, 천안 16명 추가확진···총32명

등록 2020.02.28 16:19:05수정 2020.02.28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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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천안터미널점 임시휴점, 천안 16명 추가확진···총32명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28일 하루에만(오후 3시 현재)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천안지역에서는 이마트 천안터미널점에서 처음으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후부터 영업을 종료했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3시 기준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하루 만에 확진 판결을 받은 16명 중 여성 15명, 남성은 1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은 30대 3명, 40대 9명, 50대 2명, 60대 1명 등이다.

남성은 31세로 인후통 증상을 보여 27일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마트 천안터미널점 임시휴점, 천안 16명 추가확진···총32명


이날 이마트 천안터미널점 의류매장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후 3시30분부터 영업을 조기에 종료한 상태다.

이마트 관계자는 임시 휴점을 하고 방역을 할 예정이라며 개점 여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천안시는 28일 오후 3시부터 서북보건소와 동남보건소를 비롯해 12개 보건지소의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모든 보건 인력이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됐다.

인근 아산지역에서도 콧물 증상을 보인 40세 여성이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지역에서는 3번째 확진자며, 충남 전체는 총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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