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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확진자 여성 4명 발생…모두 구로 콜센터 근무

등록 2020.03.10 00:45:06수정 2020.03.10 1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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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11시50분께 코로나19 8·9·10·11번째 확진자가 발생 했다”고 적었다.

최시장은 “추가된 4명의 확진자는 서울시 노원구 9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들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함께 근무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은 경기도 긴급대응반 역학조사관이 투입돼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8번째 확진자 A씨는 50세 여성으로 만안구 석수2동에 거주한다. 파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택에 대한 방역은 완료됐다. 가족 접촉자는 4명으로 검체 조사중(시설격리 3명, 자가격리 1명)이다.

9번째 확진자 B씨는 53세 여성으로 동안구 호계1동 거주한다. 이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택 주변에 대한 방역은 완료됐다. 가족 접촉자는 2명으로 검체 조사가 예정(자가격리 2명)돼 있다. 

10번째 확진자 C씨 역시 여성으로 52세 이며, 동안구 비산3동에 거주한다. 이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택 주변에 대한 방역은 완료됐다. 가족 접촉자는 1명으로 검체 조사 예정자(자가격리 1명)로 분류됐다.

11번째 확진자 D씨도 여성으로 48세이며, 동안구 비산1동에 거주한다. 이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택 주변은 방역이 완료됐다. 가족 접촉자는 2명으로 검체 조사 예정자(자가격리 2명)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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