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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인버스 투자' 웃픈 고백…'개미는 오늘도 뚠뚠'

등록 2020.09.09 1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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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9일 공개된 카카오엠 예능 '카카오TV 모닝' 화요일 코너 '개미는 오늘도 뚠뚠' (사진 = 카카오엠)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9일 공개된 카카오엠 예능 '카카오TV 모닝' 화요일 코너 '개미는 오늘도 뚠뚠' (사진 = 카카오엠)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돈은 내가 잃을테니 너네는 학습을 해"라며 실전 투자에 나서는 자신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무언가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9일 공개된 카카오엠 예능 '카카오TV 모닝' 화요일 코너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노홍철, 딘딘, 김가영 등 주식 초보들이 전문가들에게 기초 지식을 전수받으며 자신들의 출연료로 직접 실전 투자에 나서는 내용이다.

노홍철은 지난 1회에서 풀어낸 '노홍철 투자 연대기'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전했다.

앞서 코스닥과 코스피, 가상화폐에 이르기까지 눈물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다채로운 투자 실패 스토리로 '망투자의 아이콘'의 면모를 보여준 노홍철은 "인버스라는걸 배웠다"고 밝혀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인버스는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정반대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금융투자 상품으로, 예를 들면 주가가 떨어지면 수익이 오르는 형태로 올초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인버스 투자 이후 잔고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신이 내가 투자하는 것을 보고 있나 생각할 정도였다"며 당시의 웃픈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문가들은 주식 투자의 기초팁을 짚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투자는 당장의 높은 수익이 아닌 5, 10년 뒤의 자산 가격 상승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인을 통해 투자할 경우 그 회사의 대표보다는 부장이나 과장 등 실무자들의 조언을 참고하라는 등 투자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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