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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스러운 소식"…박수홍 아내 김다예, 재판 중 억울함 호소

등록 2023.06.18 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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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다예, 노종언. 2023.06.18.(사진 = 유튜브채널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다예, 노종언. 2023.06.18.(사진 = 유튜브채널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를 상대로 재판 중인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좌절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김다예는 18일 변호사 노종언과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채널에서 "피해 당사자 입장에서 굉장히 좌절스러운 소식을 전해들었다"라며 "저희 사건이 타 사건과 병합돼 선고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그럼 문제 판결 선고가 안 난다. 다른 재판 같이 끝날 때까지"라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저희는 재판을 이미 10개월 동안 진행하고 거의 마무리 단계였는데 갑자기 타 사건과 병합됐다"면서 "허위사실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그럼 빨리 가해자한테 응당한 처벌을 내려 (감옥에) 보내야하는 입장인데 늦춰져 너무 억울하다"라고 토로했다.

제37조 경합법에 따르면 판결이 확정되지 아니한 수 개의 죄 또는 금고 이상의 형에 처한 판결이 확정된 죄와 그 판결 확정 전에 범한 죄를 경합법으로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김다예는 "지난 2021년 8월 김용호를 고소했을 때 그의 첫 마디가 '땡큐'라고 말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됐다"라면서 "감옥에 늦게 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 변호사는 "가짜뉴스의 특징이 사기범이 감옥 가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 빨리 가짜뉴스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아야 명예를 회복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라고 판결이 늦게 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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