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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만 오뚜기 대표 "한국 농업과 상생할 것…ESG 경영 강화"

등록 2024.03.26 1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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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주총서 "글로벌 시장 경쟁력 높일 것"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 (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 (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높은 실적을 거둔 데에 이어 내년에도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황 사장은 "2024년에도 오뚜기는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한국 농업 상생 발전과 ESG경영을 강화해 더 좋은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은 여러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불확실성에 직면한 어려운 해였지만, 오뚜기는 노력과 혁신으로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1% 성장한 2조8723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207억을 달성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36.1% 성장하며 52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본부 개편과 적극적인 해외영업 활동으로 해외수출은 전년대비 11.8% 뛰었다.

이날 주총에서 오뚜기는 황 사장과 류기준 오뚜기 제조안전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신규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가했다. 보유 중인 태양광 시설로 생산한 전기를 자체 소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잔여 전력을 판매하기 위해서다.

한편 오뚜기는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해 지난해 4월 식품안전과학연구소를 열고, 12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비롯해 한국농업상생 활동 사업을 진행했다.

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주식회사 오뚜기 프렌즈'를 운영하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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