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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평시에도 지휘관 어깨 '녹색 견장' 미패용 추진

등록 2024.04.15 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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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거쳐 추진"

[서울=뉴시스] 육군은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육군을 대표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미 조지아주 포트무어에 위치한 미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열리는 '제24회 미 국제 저격수 대회'에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하는 장필성 상사, 임기현 중사, 박대운 상사, 이태곤 원사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은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육군을 대표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미 조지아주 포트무어에 위치한 미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열리는 '제24회 미 국제 저격수 대회'에 출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하는 장필성 상사, 임기현 중사, 박대운 상사, 이태곤 원사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4.04.15. [email protected]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육군은 모든 부대 지휘관이 평시에도 전투복에 녹색 견장을 달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지금도 필요하면 작전과 훈련 등을 할 때 견장을 차지 않을 수 있지만, 이를 평시로 확대 운용하겠다는 것이다. 저격용 소총 등 장비가 첨단화 한 상황에서 전투복 어깨 부분에 지휘관을 상징하는 녹색 견장이 달려있으면 지휘관을 알아보기가 쉬워진단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서우석 육군 공보과장은 "조금 더 실전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평시에도 지휘관의 녹색 견장은 패용하지 않는 것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토의 과정을 거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론(무인기)으로 지휘관을 식별해 정밀 타격하는 현대전 양상에 대비한 추세냐는 질문에 서 과장은 "그것과 아울러 저격수 운용 등을 고려해서 좀 더 실전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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