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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선욱, 지휘봉 내려놓고 2년 만에 독주무대

등록 2024.04.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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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선욱 ⓒMarco Borggreve. (사진=빈체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피아니스트 김선욱 ⓒMarco Borggreve. (사진=빈체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최근 지휘자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김선욱이 2년만에 피아노 독주 무대로 돌아온다.

김선욱은 오는 7월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라 하이든의 E 플랫 장조 소나타, Hob. XVI:49로 리사이틀의 서문을 연다. 이어 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집, 슈베르트가 남긴 최후의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연주한다.

김선욱은 자신을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으로 소개하곤 한다. 그만큼 그는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 음악의 구조, 흐름을 구현해내고 연주하는데 무게를 둬왔다.

김선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인 2004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피아노콩쿠르, 2005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피아노콩쿠르, 2006년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 세계 클래식계에 이름을 알렸다.

피아니스트로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도 2010년 영국 왕립음악원 석사과정에 입학, 3년간 지휘를 공부했다. 2021년 KBS교향악단을 이끌며 지휘자로 정식 데뷔, 국내외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를 맡았다. 올해부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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