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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산 수목원 숲에서 건강 찾아요~

등록 2024.04.18 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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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프로그램 참여자

26일까지 선착순 모집

[당진=뉴시스] 지난해 삼선산수목원에서 진행된 '숲에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요가 매트에 누워 편안한 숨을 내쉬고 있다.(사진=당진시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지난해 삼선산수목원에서 진행된 '숲에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요가 매트에 누워 편안한 숨을 내쉬고 있다.(사진=당진시 제공). 2024.04.18.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푸르고 깨끗한 숲 속에 몸을 안기면 어떨까?

충남 당진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삼선산 수목원에서 내달 2일부터 6월 21일까지 숲에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 공개 모집에 나섰다.

기간은 선착순 26일까지로, 암 환자 15명, 만성질환자 20명, 비만관리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과 걷기 활동으로 암 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참가자는 숲속 특화 프로그램인 ▲내 마음 지도 그리기 ▲숲 명상 ▲숲길 걷기 ▲숲속 요가 등을 오전 2시간씩, 주 1회 체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숲 치유 프로그램은 가천대 의대에서 3년간 임상실험과 연구 결과 그 효과가 검증됐다.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 주요 사망 원인은 암과 심뇌혈관질환이다"라며 "암은 다른 질환보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정신적 고통이 수반돼 심리·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산림치유효과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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