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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이야기 영화로 나온다…"9~10월 개봉 예정"

등록 2024.04.18 16:15:31수정 2024.04.18 23: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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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사육사 "모든 순간 기억에 남아"

[서울=뉴시스]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시스]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푸바오 작은 할부지' 송영관 사육사와 '푸바오 이모' 오승희 사육사가 출연했다.

진행자 유재석이 "푸바오와 함께했던 날들이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들었다"며 영화 제작에 관해 물었다.

이에 송 사육사는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영화 '안녕, 할부지'"라며 "오는 9~10월 극장 개봉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영화 주제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겪는 과정이 담긴 바오 가족의 이야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화 주제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겪는 과정이 담긴 바오 가족의 이야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주제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겪는 과정이 담긴 바오 가족의 이야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이 푸바오와의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묻자 송 사육사는 "벚꽃이 만개했는데, 봄이면 벚꽃을 꺾어다 줬으니 푸바오가 생각날 수밖에 없더라"며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오 사육사는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푸바오를 처음 안아봤을 때"라고 말했다.
 
푸바오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세계에서 가장 눈을 빨리 뜬 판다로 이름을 올렸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지난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반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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