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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위성개발 메카"

등록 2024.04.29 08: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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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화시스템이 제주도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하게 될 ‘제주한화우주센터’ 조감도. (사진=한화시스템) 2024.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화시스템이 제주도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하게 될 ‘제주한화우주센터’ 조감도. (사진=한화시스템) 2024.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한화시스템은 29일 제주도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될 제주한화우중센터는 연면적 약 1만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제조시설로 2025년 말 완공이 목표다.

지상 1층엔 위성개발·조립 및 기능·성능을 시험하는 시설이 조성되고, 2층은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과 지하 1층엔 직원 식당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다년간 축적된 우주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위성을 월 4기에서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수 있다. ▲열진공 시험 ▲근접전계 시험 장비 등을 이중으로 설치해 생산 단계별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향후 자동화 제작·조립 설비를 추가 구축하고, 우주 헤리티지 확보해 시험 과정이 간소화되면 생산 능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우주센터 구축을 통해 민간 주도로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제주한화우주센터는 위성 개발·제조의 산실(産室)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한화 스페이스허브 및 역량 있는 우주 강소기업들과 함께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국가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우주 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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