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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참이슬 제쳤다" CU, '생레몬 하이볼' 인기

등록 2024.04.29 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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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U가 출시한 '생레몬 하이볼'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U는 지난 23일 출시한 국내 최초 '생레몬 하이볼'이 전체 상품 매출 순위(담배 제외) 2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생레몬 하이볼'은 판매 시작 이후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공급된 초도 물량 10만 캔이 전량 소진됐으며 긴급 추가 생산한 10만 캔 역시 단 하루 만에 발주 마감됐다.

'생레몬 하이볼'은 지난 주말 수입맥주 1위인 일본 맥주보다 3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점포에서는 이미 지난 주부터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겪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재입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2022년 11월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RTD(레디 투 드링크) 하이볼은 출시 약 2년 만에 전체 상품 매출 톱10에 올랐다.

'생레몬 하이볼'은 CU가 지난 1년 동안 부루구루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과일 하이볼로 캔을 따는 순간 풍성한 탄산과 함께 실제 레몬 슬라이스가 떠오르는 이색 상품이다.

CU에서 하이볼이 포함된 기타 주류는 2022년 전체 주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6%에 불과했지만 작년 3.7%로 크게 뛰며 와인(2.7%)를 넘어섰고 양주(3.8%)의 턱 밑까지 따라 붙었다.

최근 생레몬 하이볼의 출시 이후 이달 기타 주류의 매출 비중은 8.4%로 급증해 와인(2.0%), 양주(3.0%)를 넘어 막걸리(7.5%)까지 뛰어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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