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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집회 도중 쇠구슬 날아들어 차량 파손

등록 2019.05.20 17: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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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집회 중 쇠구슬이 날아들어 망가진 차량(사진=전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인노동조합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집회 중 쇠구슬이 날아들어 망가진 차량(사진=전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인노동조합 제공)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시의 한 집회 현장에서 쇠구슬이 날아들어 집회에 동원된 확성기 달린 차량이 망가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인노동조합은 20일 오후 12시4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삼성디지털프라자 권선점 앞에서 집회를 하던 중 쇠구슬 3개가 차량으로 날아들어 차량 유리창 등이 망가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쇠구슬 3개 가운데 1개를 발견해 감식을 의뢰했다. 또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쇠구슬을 발사한 사람을 조사하고 있다.

차량에는 노조 측 관계자 2명이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었지만 쇠구슬이 차량 뒤쪽에 맞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노조 측은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1월 소속 조합원들의 고소작업차를 이용하기로 계약했지만, 콜센터를 통해 일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며 집회를 열고 계약 이행을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쇠구슬을 쏜 사람을 찾아 특수재물손괴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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