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시대' 대구 시민·단체 기대…"말보다 결과 보여줘야"(종합)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4일 대구시장에 당선되면서 시민들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와 과제를 동시에 내놨다.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AI·로봇 중심 산업 전환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세대별 시민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필요한 변화를 주문했다. 경북대학교 재학생 김지훈(23)씨는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취업 때문에 수도권으로 떠난다"며 "대구에서도 AI나 반도체 같은 첨단기업 유치가 이뤄져 청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에서 자녀를 키우는 직장인..

2026.06.04 13:03:32

'5선 성공' 오세훈 李 견제 선봉에…야권내 유력 대권 주자로 자리 매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일 당선을 확정 지으면서 민선 최초 5선 서울시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꺾었다는 점에서 정권 견제의 선봉에 서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국민의힘 내 확실한 차기 대권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오 후보는 선거전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에 10%포인트 이상 밀린다는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이 격차를 점차 좁히기 시작했고,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지 않는 지난달 28일 이후 '블랙아..

2026.06.04 10:28:33

개표 초반 앞선 정원오 캠프, 오세훈에 역전 허용 후 탄식 이어져

6·3 지방선거 개표 초반부터 1위를 이어오던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초조한 기색이 드러났다. 4일 오전, 개표 13시간 만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부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 개표율 93.9% 상황에 오 후보(239만1512표·48.67%)가 정 후보(238만8836표·48.61%)를 역전했다. 개표 시작 이후 13시간 만에 첫 역전 소식이 나온 것으로, 캠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오세훈이" "와" 등의 탄식하는 소리가 나왔다. 일부 관계자들은 ..

2026.06.04 08:27:49

민주당, 대전 단체장 선거 싹쓸이…지방권력 재편

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 지역 단체장 선거를 모두 승리하면서 지방권력이 완전히 재편됐다. 3일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은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 선거를 모두 승리하면서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민주당이 단체장을 모두 석권한 것은 민선 7기 이후 8년만이다. 시정과 구정의 큰 변화도 불가피해졌다. 4년 만에 리턴매치로 치러진 대전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에게 승리했고, 역시 전·현직 재대결로 치러진 동구청장 선거에선 황인호 후보가 박희조 후보를 눌러 4년전 패배를 되갚..

2026.06.04 04:19:07

박형준 "민선 8기 시정 마무리 후 시민 돌아가 부산 발전 응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고 시민으로 돌아가서 부산발전을 응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색이 짙어지자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와 선거대책위원회 위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전재수 후보에게 축하한다"고 가장 먼저 전했다. 박 후보는 "부산은 지금 중요한 시점, 앞으로도 부산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 정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가길 진심으로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2026.06.04 04:03:58

'보수·진보 넘나든 경제 전문가'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종합)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57) 후보가 당선됐다. 같은 듯 다른 이력을 가진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의 닮은꼴 대결에서 승리하며 민주당은 4년 만에 충북지사 탈환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3시31분 기준 충북지사 선거 개표율은 92.85%로, 신 후보는 55.05%의 득표율로 44.94%를 얻은 김 후보를 따돌리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득표수는 신 당선인이 41만7547표, 김 후보가 34만868표로, 득표수 차이는 7만6679표로 집계됐다. 신 ..

2026.06.04 03:42:28

3선 의원서 부산시장으로…전재수, 해양수도 부산 닻 올린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면서 부산 정치사와 민주당 역사에 적지 않은 의미를 남겼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3시30분 기준 전 후보는 50.45%를 획득해 47.99% 득표에 그친 박 후보에 2.46%포인트(p)차이로 앞섰다. 전 당선인은 부산 북구갑에서 내리 3선을 지낸 민주당 중진 정치인으로, 부산시장 선거 승리를 통해 지역 야당 정치인에서 광역단체장으로 정치적 무대를 넓히게 됐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치..

2026.06.04 03:36:27

평택을 당선 확실 국힘 유의동 "나라도 당도 매우 어려워…시민 명령 따라 걸어가겠다"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을 재선거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는 4일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한발짝 한발짝 시민께서 주신 명령을 따라 걸어가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2시20분께 개표 진행 중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예측되자 소감 발표를 통해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나라도 매우 어렵고 당의 상황도 매우 어렵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저에게 중차대한 임무를 허락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있게끔 허락해주신 평택 시민에게 머리 숙여 ..

2026.06.04 03:33:45

[당선인 인터뷰]전재수 부산시장 "변화 선택한 뜻 무겁게 받들 것"

"변화를 선택하신 우리 부산 시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들고 열심히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습니다. 부산시민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59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이같이 밝혔다. 전 당선인이 선거사무소에 등장하자 지지자들은 연신 "부산시장 전재수" "전재수 파이팅" 등을 외치기도 했다. 전 당선인은 "저와 함께 부산의 미래를 열기 위해 경쟁하셨던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님께도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당선이..

2026.06.04 03:31:37

부산시장 민주당 전재수 후보 당선 '확실'…8년 만의 탈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민주당이 시정을 8년 만에 탈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3시20분 부산 개표율 94.99%에서 전 후보의 부산시장 당선이 확실해졌다. 전 후보는 50.45%이며, 박 후보는 47.99%로 두 후보의 차이는 2.46%포인트(p)차이다. 전 후보는 개표 초반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 밀리다 3일 오후 8시34분께 전 후보가 뒤집은 후 줄곧 1위를 유지했다. 전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

2026.06.04 03:30:22

[화제의 당선인]조국당 사순문, 민주·현역 프리미엄 뚫고 '대역전극'(종합)

6·3 지방선거 장흥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사순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성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0분 현재 (개표율 99.88%) 조국혁신당 사순문 후보가 1만1343표 (50.57%)를 득표해 1만1084표( 49.42%)를 얻은 민주당 김성 후보를 누르고 신승했다. 두 후보긴 표 차이는 불과 259표. 사 후보는 이날 개표 과정 내내 김 후보를 맹추격해 막판 대역전극을 펼쳤다. 이번 선거는 지난 민선 8기에..

2026.06.04 03:23:32

허태정 '징검다리' 재선 성공…이번 선거서도 '재선 불가 징크스' 표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3일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대전시장 선거는 20년 넘게 이어진 '재선 불가 징크스'를 깰 것인가가 핵심이었지만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어김없이 재선 징크스 벽을 넘지 못했다. 대신 허 후보는 4년 전 설욕을 갚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재선 불가 징크스를 깬 경우는 지난 민선 1·2기 홍선기 시장이 유일하다. 그나마 염홍철 전 시장이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한 적은 있었지만 대전시장 선거에선 어지간해 연임을 허락하지 않았다. ..

2026.06.04 03:18:06

조국, 평택을 재선거 패배 인정…"저의 부족함이고 책임"

조국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4일 "다 저의 부족함이고 저의 책임"이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조 후보는 이날 새벽 평택 선거 사무소에서 승복 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최우선 과제는 국힘(국민의힘) 제로 실현"이라며 "전국적으로 큰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으나 평택에서는 그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다"고 했다. 조 후보는 "저를 따뜻한 이웃으로 품어 주셨지만 제가 모자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평택의 미래에 보탬이 되도록 ..

2026.06.04 03:15:55

[당선인 인터뷰]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금호강시대 열 것"

우성진(67) 국민의힘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우 당선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일 오전 3시 기준 60.6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36.73%를 얻은 신효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동구청장 선거는 전 구청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건강 문제 등으로 행정 공백이 이어지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구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군이 몰리기도 했다. 그는 소감문을 통해 "이제 새로운 동구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며 "소외되..

2026.06.04 03:14:10

[당선인 인터뷰]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정체된 지역 경제 살리겠다"

이근수(60) 국민의힘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대구 북구청장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일 오전 3시 기준 60.9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39.09%를 얻은 최우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북구청장 선거는 50사단과 경북도청 후적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 활용 등 대규모 개발 현안을 둘러싸고 정책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진 선거로 평가된다. 그는 소감문을 통해 "정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열망하는 42만 구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

2026.06.04 03:13:29

김용남, 평택을 재선거 패배 인정…"선거 구도 무시 못 해"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4일 "분에 넘치는 응원과 지지를 받고도 좋은 결과를 못 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승복 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어떻게 추후에라도 보답을 해야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대해 "(평택을에서) 진보·보수를 따지면 대략 6 대 4 정도 비중"이라며 "이른바 민주진보 진영에서 절반 정도씩 나눠 갖다보니 이런 엉뚱한 선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는 "역시 선거 구도라는 ..

2026.06.04 03:04:52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유의동 당선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유 후보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개표율 94.69% 기준 34.56% 득표율(3만1549표)로 1위를 차지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94%(2만6420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27.48%(2만5088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는 6.01%(5493표),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2.97%(2716표)를 기록했다. 유 당선인은 "참 어려..

2026.06.04 03:03:44

부산 북갑 당선 한동훈 "보수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 폭주 제어하겠다"(종합)

한동훈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부산 북갑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는 4일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서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2시4분께 개표 진행 중 당선 확정으로 분류된 후 소감 발표를 통해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소속 후보로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보수가 퇴행하는 것을 막아내라는 시대정신, 북구를 발전시키라는 시대정신, 이재명..

2026.06.04 03:00:26

'4년 만에 탈환'…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전 국회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차기 울산시장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지방선거 개표작업이 4일 오전 2시 47분 기준 96.68% 진행된 가운데 김상욱 당선인은 49.02%(27만8001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5.45%(25만7780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두겸 현 시장을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울산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박맹우 전 시장은 5.52%(3만1326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김상욱 당선인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울산에서 지..

2026.06.04 02: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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