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당기순익 60% 규모 환원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이 약 6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3%대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 대비 7700원(14.56%) 상승한 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만8000원에 시작한 주가는 장중 6만4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메가스터디교육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정책을 발표한 영향이다. 규모는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60% 내외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를 위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 자사주의 경우 매입 이후 1년 이내 전량 소각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60%에 해당하는 약 600억원을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으로 가정한다"며 "이미 1, 2월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200억원을 공시한 바 있어 잔여 400억원을 전량 배당으로 활용할 경우 전날 종가(5만2900원) 기준 시가배당률 6.8%"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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