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다원시스가 한국철도공사에서 발주한 2208억원(부가세 미포함) 규모의 'EMU-150 116량' 사업 입찰에서 낙찰됐다고 29일 밝혔다.
EMU-150 간선형 전기동차는 기존 노후된 새마을호 열차를 대체해 기존 차량보다 가·감속 능력이 뛰어난 동력분산식 차량이다. 승차감과 견인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으며, 상태기반유지보수시스템(CBM)을 적용해 유지보수 및 운영의 효율성이 우수하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기존 다원시스에서 제작한 EMU-150 차량은 'ITX-마음'의 이름으로 지난해 9월부터 태백선을 시작으로 운행 중에 있다"며 "더욱 숙련된 기술로 차량의 안전과 우수한 성능의 전동차를 제작해 GTX 등 차세대 철도차량 및 고속차량까지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주로 다원시스는 총 474량의 간선형 전기동차를 2028년 1월까지 제작·납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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