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11월 역대 최대 실적 전망…4분기 턴어라운드 본격화

등록 2025.12.05 1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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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해성옵틱스가 창립 이후 손떨림방지(OIS) 액추에이터 단일 사업 기준으로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4분기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5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양산과 중화권 물량 확대가 맞물리면서, 11월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들어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조적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호조는 조철 대표 취임 이후 추진된 광학 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과 선제적 설비 투자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조 대표는 광학 솔루션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베트남 생산기지에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수익성과 효율을 동시에 잡는 구조 개편을 단행해 왔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로부터 OIS 액추에이터 부문에서 메인 공급사 지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삼성전기 공급망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뿐 아니라 샤오미, 구글, 소니, 비보 등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S26 시리즈 양산 효과가 이어지고,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해성옵틱스가 과거 중화권 위주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예측 가능한 이익 기반을 마련한 만큼, 내년 이후 실적 가시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SO년까지 수익성 극대화와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주력 제품인 OIS 액추에이터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기술인 폴디드줌 액추에이터 양산 확대와 신규 모델 수주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로 광학 사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생산 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수요에 선제 대응해 올해를 흑자 경영의 원년으로 만들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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