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친환경 자동차 경량 부품 전문기업 유림테크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5년 설립된 유림테크는 친환경 자동차 핵심 부품인 모터하우징 등 고기능 경량화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경량화 부품의 개발, 설계, 제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림테크는 전기차(EV)·하이브리드(HEV) 차량의 핵심 부품인 모터 하우징 분야 1위 기업으로, 금형부터 주조, 가공, 조립까지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터 기반으로 구동하는 모든 모빌리티 패키징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eS/eM)과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TMED-II) 수주에도 연이어 성공하며, 오는 2031년까지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 총액을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
유림테크는 구동모터 하우징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핵심 부품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족보행 로봇 기업인 라이온로보틱스와 협력해 약 2000대 규모의 로봇 알루미늄 바디 부품 공급·조립 양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근시일내에 양산을 준비 중이며, UAM의 경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군사용 성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부품을 개발 중으로, 2032년 이후 양산을 예상하고 있다.
유림테크는 향후 공모 자금은 생산설비 확충,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글로벌 수주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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