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에스폴리텍(050760)은 입법기관인 국회에 이어 행정기관인 국토교통부 대회의실 등 정부세종청사 내 약 120석에 바이러스 차단막 '바이펜스'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펜스는 사람 간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와 확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투명 칸막이다. 주문 규격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신속 설치가 가능하고 십자형 구조로 제작돼 편의성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바이펜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에스폴리텍은 국회 본희의장 등 국회 내 20여 곳에 바이펜스를 설치한 바 있으며, 시청, 경찰청, 학교, 유치원 각 기관에도 보급되고 있다.
또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미국에 지속적으로 바이러스 차단용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어 공공기관 및 관공서뿐만 아니라 일반 음식점, 카페 등에서도 바이러스 차단막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미국에서도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바이러스 차단 제품 외에도 PC판, 난연PC 등 다양한 제품들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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