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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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프란치스코가 인류에 남긴 유산…'나의 인생' '희망' 자서전 2편[교황 선종]
제266대 교황이자 88세의 나이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에 자서전 '나의 인생'과 '희망'을 펴냈다. 두 자서전을 통해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삶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해 봄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나의 인생'에서 교황은 80여 년 세월 동안 역사적 사건을 겪으며 세월의 굴곡과 함께 이어온
조계종 "프란치스코 교황, 인류의 큰 스승…깊이 애도" [교황 선종]
대한불교조계종이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오늘, 인류의 큰 스승이신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선종하셨다는 비보를 접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밝혔다. 진우스님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교황께서는 종교의 경계를 넘어, 겸손과 자비로 인류의 고통을 함께 나누신 분"이라며 "높은
'소외된 자들의 벗' 프란치스코 서거…"주님·교회에 헌신"(종합2보)[교황 선종]
'소외된 자들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 시간) 선종했다. 향년 88세.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오전 7시35분께 선종했다고 발표했다. 케빈 페렐 궁무처장은 "오늘 오전 7시35분, 로마 주교 프란치스코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며 "그분은 평생을 주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 또 "교황은
원불교 "프란치스코, 위대한 영적 지도자" [교황 선종]
원불교가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원불교 최고지도자 왕산 성도종 종법사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직후 애도문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생 인류의 평화와 사랑, 자비와 포용을 실천하신 위대한 영적 지도자였다"며 "종교 간의 경계를 넘어 상호 존중과 대화, 연대의 길을 열어주신 그 숭고한 행적은 전 세계 신앙
한 대행, 프린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한민국, 전 세계 천주교인과 슬픔 같이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전 세계 천주교인들과 함께 슬픔을 같이하며 진심 어린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에게 조전을 보내고 "교황님은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라는 가르침을 통해 인류에게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셨고 평화와 화해의
국민의힘,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영원한 안식 누리길"(종합2보)
국민의힘은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두고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사셨던 교황님을 잊지 않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저 역시 천주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교황께서는 세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앞장서셨고
프란치스코 서거에 대한 세계 반응(종합)[교황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이 발표되자 성베드로 광장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리기 위해 교회에 꽃을 바쳤다. 최근 재개관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포함하여 많은 교회에서 교황의 선종을 추모하는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정치권 애도…"사랑의 유산 이어갈 것"(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21일 정치권과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종교를 떠나 수많은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정신적 지도자를 잃은 슬픔을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한다"고 했다. 이어 "사는 법을 배우려면 사랑하는 법을 배
최대호 안양시장, SNS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애도'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과 관련 애도의 메시지를 냈다. 최 시장은 21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주님의 평화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기도한다"며 교황의 선종을 애도했다. 이어 "그분께서 남기신 빛의 발자취를 마음에 새기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가난한 이들과 소외된 이들을 먼저 살피시고 따뜻한 사랑으
천주교 "세계 평화 위해 온몸으로 일하고 하느님 품으로" [교황 선종]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이날 애도문에서 "가톨릭 교회 최고 지도자이시며 세계 평화를 위하여 온몸으로 일하시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5년 4월 21일 오전 7시 35분 지상 여정을 마치시고 하느님 품에 안기셨다"며 전했다. 이 주교는 2014년 방한을 거론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