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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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이재명
업무과중에 의료사고날라…"간호사 1인당 환자수 줄여야"[이재명 정부]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간호인력 확충 등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시스템 혁신을 위한 간호 정책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간협은 4일 논평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려면 간호 정책이 핵심 축으로 자리
"양곡법, 시장원리와 정부개입 사이 합리적 대안 찾아야"[이재명 정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농정 분야가 본격적인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추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산물 가격안정제 등 정치적으로 쟁점이 된 주요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낸 농가소득과 경영안전망 확충을 골자로 한 대선공약들이 농정 예산 확보를 기반으로 명확해져야 한다고
[이재명 정부]남북관계, 한반도 긴장완화 중점…북미대화 '패싱' 대비 과제
21대 대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정상화를 중심에 둔 대북정책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남한이 강경 대응하고 다시 북한이 반응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가까운 미래에 남북 대화·화해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하기에는 정세가 녹록지 않다.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이재명 정부 첫 외교사령탑에 조현·김현종 물망
이재명 정부가 4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산적한 외교·안보 현안들을 풀어나갈 수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캠프에는 역대 대선 중 가장 많은 전직 외교관이 몰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금명간 인선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 외교부 장관 후보군으로는 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한 외교관 출신 인사들이 주로 거론된다. 외교책사로 불리
[이재명 정부]美日 '중시', 中·러 '관리' 실용외교 줄타기 관건…트럼프발 '안보 리스크' 직면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 앞에는 만만치 않은 외교·안보 과제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외교 현안 중 어느 하나 만만한 것이 없고,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에 따라 향후 국정 평가도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12월 탄핵 국면에 접어든 후로 '정상외교'가 중단되면서 우리나라의 입지나
"한국정치 반년의 혼란 끝…관세·경제 등 당면과제"[이재명 정부]
이재명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으로 계엄 이후 6개월간 이어진 한국 내 정치적 혼란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임기 초부터 당면 과제가 산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언론 CNN은 4일(현지 시간) "이 대통령의 승리는 한국의 이전 지도자가 계엄을 선포하고 국가를 혼돈에 빠뜨린 지 정확히 6개월 뒤에 이뤄졌다"라며 "한국은 반년의 불확실성과 혼돈 끝
李대통령 여야 대표와 '비빔밥' 오찬…"김용태·천하람 잘 모실 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대표들과 통합을 상징하는 비빔밥 메뉴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정치권과 소통을 강화하고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우 의장과 박찬대 더불
"미·중 전략적 경쟁 속 방위비 등 세련된 협상 기술 필요"[이재명 정부]
4일 오전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외교·안보 분야 난제가 산적해 있다는게 전문가들 대체적인 평가다. 특히 미 트럼프 행정부와의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과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고 있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가 외교·안보 정책을
나경원 "이재명 시대 통합 기대하고 싶지만…내일 사법장악 퍼즐 완성"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이재명 대통령 시대, 통합을 기대하고 싶지만 당장 내일 대법관 증원법으로 사법장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선거 막바지, 처절한 몸부림으로 시장통, 골목통까지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온 힘을 다해 뛰어다녔지만 국민 여러분께 선택받지 못했다. 송구하다"고 썼다. 그는 더
이재명 정부, 반도체 지원…기업들, 투자 확대 나올까?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 육성을 위해 어떤 지원책들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을 정하고, '반도체특별법'을 조기 입법화해 시스템반도체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반도체 기업들도 이 같은 정부 지원에 호응해 시설과 연구개발(R&D) 등 각종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