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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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공화국
'연두색 번호판', 사적 이용 막는 묘수될까[슈퍼카공화국③]
오는 7월부터 법인차에 연두색 전용 번호판이 도입된다. 법인차의 사적 이용을 막기 위해 일종의 '명찰 효과'를 준다는 취지다. 전용 번호판이 생기면 일부 부도덕한 기업인이 회삿돈으로 수 억원짜리 슈퍼카를 구입하는 현상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용 번호판만으로는 법인차의 사적 이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도 들린다.
"10대 중 8대 법인차"…'탈세' 수단 부작용 [슈퍼카공화국②]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고가 수입차 10대 중 8대는 법인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초고가 차량으로 대당 수억원에 달하는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도 포함된다. 정부는 최근 탈세 도구로 악용되는 법인차에 제동을 걸겠다며 전용 번호판 도입을 공식화했다. 2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법인차 운행차량 현황 분석 결과 국
슈퍼카 '격전지' 된 한국…갈수록 잘 팔린다[슈퍼카공화국①]
한국에서 최근 수 년간 '슈퍼카'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 한국 슈퍼카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중국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의 최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슈퍼카 브랜드 수장들도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며 시장 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슈퍼카' 포르쉐 국내 수입차 점유율 5% 육박 22일 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