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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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운명의 2주
2000억 구해야 회생 불씨…'마지막 돈줄' 열릴까[홈플러스 운명의 2주①]
법원이 회생절차를 폐지하면서 홈플러스 파산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즉시항고로 다퉈볼 수 있는 시간은 2주에 불과한데 이 기간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홈플러스의 한숨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자금 조달의 키를 쥔 메리츠금융그룹과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청산 기로에 놓인 홈플러스가 극적으로 마지막 자금줄을
회생 폐지에 무너진 일터…직원들 사생결단 총력투쟁[홈플러스 운명의 2주②]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폐지되면서 직원들과 노동조합도 생존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법원이 즉시항고 기간인 14일 안에 긴급 운영자금(DIP) 확보 시 회생절차를 다시 살릴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노동계는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 정부를 동시에 압박하며 자금 투입과 정상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3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우리가 무슨 죄냐"…벼랑 끝 홈플러스 입점 점주[홈플러스 운명의 2주③]
"2024년 9월 1억5000만원을 들여 홈플러스 인천 논현점에 카페를 열었습니다. 6개월 만에 기업회생이 터졌는데 그때 참 많이 울었죠. 이제 울 힘도 남아 있지 않아 가게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박지영(48·여)씨는 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정상영업을 해야 보상금 받기가 유리하다고 해서 매일 적자를 보면서도 버텼다. 그런데 회생절차 폐지 뉴스를
'네 탓 공방' 속 회생 폐지…정부 역할론 대두[홈플러스 운명의 2주④]
한때 국내 유통업계를 호령했던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받으면서 창사 이래 최대의 존폐 기로에 섰다. 생존의 전제 조건인 2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둘러싸고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주요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간 책임 공방이 마지막까지 계속되면서, 시장에서는 사실상 홈플러스가 파산 수순을 밟을 것이란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