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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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키운 K-소비
1071만 방한 내수 빈자리 채웠다…백화점·면세점 '함박웃음'[외국인이 키운 K-소비①]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침체된 내수 시장의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올랐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더해 일본·대만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과 동남아 등으로 방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유통업계도 외국인 소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면세점과 백화점은 외국인 매출이 실적 개선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자리
명품부터 화장품·패션까지…달라진 K-쇼핑 리스트
외국인 관광객의 'K-쇼핑 리스트'가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명품과 면세점 쇼핑이 방한 관광의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성수와 한남의 K-패션 브랜드, 올리브영과 다이소, 약국, 피부관리숍까지 소비 동선이 넓어지고 있다. 물건을 사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인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는 소비가 새로운 관광 공식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반짝 특수로 끝낼 수 없다…언어·결제 등 장벽 낮추기 경쟁[외국인이 키운 K-소비③]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면서 유통업계가 언어와 결제, 세금 환급 등 쇼핑 과정의 장벽을 낮추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매장 안에서의 편의뿐 아니라 점포까지의 교통편과 국가별 맞춤 콘텐츠를 강화해 방한 관광 특수를 지속적인 소비로 연결하려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아울렛, 편의점, 패션·뷰티 업체들은 다국어 안내와 해외 간편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