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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친 춤 잘 추네"…아디아디 챌린지 화제

등록 2023.05.17 04: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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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에메트 사운트 멤버 '아디'가 지난 4월 초 선보인 춤동작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아디 인스타그램 게시글 캡처 갈무리) 2023.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에메트 사운트 멤버 '아디'가 지난 4월 초 선보인 춤동작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아디 인스타그램 게시글 캡처 갈무리) 2023.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얼굴에 철판을 깐 듯 무표정으로 리듬에 맞춰 고개를 까닥인다. 이후 양손은 여러 차례 털고 반 바퀴 휘감아 뒤통수에 올려놓은 채, 골반을 양옆으로 팅기며 동작을 마무리한다. 양발도 계속 박자에 따라 좌우로 움직인다.

유튜브 쇼츠·인스타그램·틱톡 등을 중심으로 이 같은 몸동작을 콘텐츠로 한 영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아디아디 챌린지' 또는 '아디아디아디 챌린지'로 불리는 일종의 밈(Meme)이다.

해당 챌린지는 우리나라 댄스·음악 크루 '에메트 사운드(Emet Sound)'의 멤버 '아디'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디는 지난달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이러한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아디는 미국 밴드 립스 잉크(Lipps Inc)가 지난 1980년 발매한 디스코 곡 '펑키타운'의 도입 부분을 배경 음악으로 깔았다.

아울러 흰 티에 청재킷, 청바지 차림에 스카프를 둘러 복고풍 노래에 어울리는 복장도 갖췄다.

이 같은 콘텐츠가 공유됐을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망했다 중독되고 있다', '박자가 딱딱 맞아서 킹받는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특히 '네 남친 여깄네', '네 남친 춤 잘 춘다'처럼 자신의 지인들을 태그한 댓글도 주를 이뤘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동작이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로 보인다. 여기에 리듬감 넘치는 선곡도 해당 챌린지에 빠지게 만드는 포인트 중 하나다.
 


온라인을 중심으로는 가수·크리에이터 등이 직접 동참하는 아디아디 챌린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혜찌Hyezzi'와 '강예찬'은 가족과 함께 등장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각각 540만회, 3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버 '나는조이서 Joyseo'가 지난달 20일 올린 챌린지 쇼츠도 현재 420만회 이상 조회됐으며, 'SHERRY 쉐리'가 업로드한 '저기 니 여친 춤춘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게재 4일 만에 300만회 조회수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밍 KIMMING', '타이섭', '한살차이 [Hansal]' 등 여러 크리에이터가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세계아이돌 멤버 '고세구'를 비롯해 버튜버(버츄얼 유튜버) 사이에서도 관련 콘텐츠가 다수 나오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가수 에이티즈(ATEEZ) 멤버들도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장까지 차려입은 채 무난히 챌린지 동작을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어린 아이부터 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 일반인들도 챌린지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한편 에메트 사운드는 앞서 ▲복덕방 ▲회전목마 ▲Goated ▲지구방위대 등 챌린지를 끌어낸 크루로 알려졌다.

에디터 Robo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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