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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공공문화공간 명칭 공모 '굴포천문화마루' 최우수

등록 2024.04.08 17:02:02수정 2024.04.08 2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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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시설 명칭 공모 '하늘거울' 최우수

인천 부평구, 공공문화공간 명칭 공모 '굴포천문화마루' 최우수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구청사 인근 부평동 54-4 일원에 조성한 '구청중심 공공문화공간 및 수경시설'의 명칭 공모 수상작 4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 2월28일부터 3월11일까지 해당 사업지의 명칭을 공모했다.

구는 접수된 총 218건을 대상으로 1차 내부 심사와 주민·직원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공공문화공간 명칭 수상작은 '굴포천문화마루'(최우수)와 '굴포마루'(우수)다. 수경시설의 수상작으로는 '하늘거울'(최우수)과 '물빛나래'(우수)가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굴포천문화마루'는 굴포천 복원구간과 구청을 연결하는 지역에 조성한 으뜸가는 매력적인 공공문화공간이라는 의미이다. 또 '하늘거울'은 하늘이 반사돼 보이는 수경시설의 특성을 부각한 이름이다.

부평구는 수상작에 대해 최우수작은 온누리상품권 각 30만원, 우수작은 온누리상품권 각 2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어 구는 17일 공공문화공간에서 '봄날의 굴포' 문화행사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명칭을 선포한다.

최종 명칭은 수상작에 대한 활용·수정·보완 등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의 특색과 상징성을 담은 도시재생시설의 명칭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여정 속에서 지역에 대한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민들이 공공문화공간과 수경시설에서 도심 속 여가를 즐기고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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