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방장관 "런던테러, 이슬람 테러리즘과 연관"
【서울=뉴시스】이현미 기자 =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국회의사당 테러사건은 “이슬람 테러리즘과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팰런 장관은 이날 B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의사당의 보안은 항상 검토 중이며 “다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런던은 오늘 아침부터 (정상적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면서 “런던은 이전에도 이런 일을 본 만큼 묵묵히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런 종류의 테러리즘이 이기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경찰도 범인이 국제적인 테러리즘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국 경찰청 마크 롤리 부청장은 “국제적인 테러리즘 또는 이슬람주의 연관 테러리즘”이 이 사건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이 파악한 용의자의 신원 역시 이 같은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