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네타냐후 총리, 첫 접종
이스라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한 5번째 나라
[라마트간(이스라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라마트간의 쉬바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0.12.20
AP통신은 네타냐후 총리는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자 백신을 접종한 국가정상 중 한명이다.
유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도 이날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다른 고위관리 등이 잇따라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접종에 앞서 “나는 이 백신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9백만 명인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800만 회 접종분과 모더나 600만 회 접종분 등 모두 1400만 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다섯 번째 나라가 됐다.
백신은 20일부터 의료종사자를 위해 이스라엘 전역 10개 병원과 접종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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