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단축영업 식당 지원에 7조8500억원 예비비 지출 결정
[도쿄=AP/뉴시스] 지난 8일 일본 도쿄도의 술집 앞을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이날 긴급사태 선언이 발효됐다. 2021.01.11.
15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영업시간 단축 요청에 응하는 식당에 지급할 지원금을 위해 2020년도(2020년 4월~2021년3월) 예산의 예비비에서 7418억엔을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내달 7일까지 도쿄도, 오사카(大阪)부, 교토(京都)부, 사이타마(埼玉)·지바(千葉)·가나가와(神奈川)·효고(兵庫)·아이치(愛知)·기후(岐阜)·후쿠오카(福岡)·도치기(栃木)현 등 11개 광역 지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상태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대상 지역 식당 등에 오후 8시까지 단축영업을 요청하고, 이에 대한 지원금을 하루 6만엔(약 63만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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