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릴랜드주 총격사건.."주 방위군 등 교전 중 여럿 다쳐"
래리 호건 주지사 발표
스미츠버그의 한 업소에서 용의자와 총격전
[ 스미츠버그( 미 메릴랜드주)= AP/뉴시스] 메릴랜드주 스미츠버그의 공구상점 '컬럼비아 머신'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현장.
호건 주지사는 경찰과 주 방위군으로부터 즉시 보고 받은 정보가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용의자가 주 방위군 한 명의 어깨에 총상을 입혔고 그 군인은 즉시 응사했다고 말했다. 서로 총격전을 벌인 뒤의 용의자의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스미츠버그의 한 영업장소에서 시작되었다고 워싱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칼리 호스 대변인이 앞서 전화로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사건이 발생한 뒤 빠르게 진전되고 있으며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지만 총격 피해자의 정확한 수나 부상의 정도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호건 주지사는 3명의 사망자가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 출신의 데이비드 트론 하원의원(민주당)은 트위터에 자기 의워사무실이 스미츠버그의 상황을 알기 위해 현지 경찰과 계속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 뉴스에서는 대규모의 군 경찰 병력이 현장에 파견된 모습과 여러 대의 구급차 등 비상 차량이 대기 중인 광경이 보도되었다.
스미츠버그는 약 3000명이 사는 지역으로 볼티모어시 북서쪽 120km에 있다. 메릴랜드주와 펜실베이니아주 경계선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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