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전 패배 크로아티아 감독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
"우리가 기대했던 메시 그 자체였다"
"이제 3위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하겠다"
[루사일(카타르)=AP/뉴시스] 월드컵 4강 아르헨티나전 지휘하는 크로아티아 달리치 감독. 2022.12.14.
달리치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대회 준결승 아르헨티나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다. 그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가 기대했던 메시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했지만 메시는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차이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달리치 감독은 또 "우리는 공을 소유했지만 구체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며 "심판의 판정에 반대한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페널티킥) 첫 골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고 짚었다.
달리치 감독은 "3번째 골을 내줬을 때 상황을 돌이키기 어려워졌다"면서도 "이것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큰 성공이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이제 3위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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