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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예부대 '고스트' 사령관도 하마스와 교전 중 전사

등록 2023.10.08 20:38:33수정 2023.10.08 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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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특수부대 사령관 로이 레비 대령(사진출처:이스라엘 방위군 홈페이지 캡처) 2023.10.08

이스라엘 특수부대 사령관 로이 레비 대령(사진출처:이스라엘 방위군 홈페이지 캡처) 2023.10.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8일 정예 특수부대 '고스트' 사령관인 로이 레비 대령이 남부에 침투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원과 전투 도중에 전사했다고 발표했다.

일간 이스라엘 타임스에 따르면 레비 대령은 전날 남부 레임 키부츠에서 부대를 지휘해 하마스와 교전하다가 피격해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레비 사령관이 하마스 테러분자의 난입으로 집에 갇힌 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우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레임 키부츠 소탕작전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대원 10명 정도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하마스의 기습작전으로 인해 숨진 장병이 이제껏 최소한 26명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육군 나할 여단장을 맡고 있는 요나단 슈타인베르크 대령이 7일 하마스와 교전하다가 사망했다고 공표했다.

군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X(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나할 여단장인 슈타인베르크 대령이 케렘 샬롬 인근에서 테러범과 조우해 총격전 끝에 전사했다"고 설명했다.

42세인 슈타인베르크 대령은 휘하부대가 실시하던 사격임무 교대를 위해 가던 중에 침입한 하마스 대원들과 조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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