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주·전남 21개 시군 폭염특보…광양 36도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와 전남 21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사진은 광주 송정역 앞에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 2018.07.15. (사진 = 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15일 폭염특보가 목포를 제외한 전남 2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15일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신안(흑산면 제외)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또 같은 시각 여수와 장흥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
광주와 순천·광양·여수·나주·함평·보성·구례·곡성·담양·장흥·화순 등 전남 1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영광·영암·완도·해남·강진·고흥·장성·무안·진도·신안(흑산면 제외) 등 10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연중 이틀 이상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를, 35도 이상일 때 폭염 경보를 발효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광양 36도를 비롯해 함평 35.8도, 광주 조선대 35.7도, 순천 황전 35.7도, 곡성 옥과 5.7도, 구례 35.5도, 나주 다도 35.2도, 화순 34.8도, 여수 공항 34.8도, 장흥 유치 34.4도, 담양 봉산 34.2도, 강진 성전 34.1도, 영광 34도 등이다.
기상청은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에 주의해야한다"면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자주 물을 마셔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작물·가축·어류 피해에 주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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