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야외형 탈출게임으로 체험하세요
ICT 기반 무료 체험관광프로그램 'City Of Love : Seoul'
편지·처방전·소원 3개 테마…서울로7017에 단서 미션 수행
【서울=뉴시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9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울의 대표적 명소인 서울로7017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야외형 탈출게임 '시티 오브 러브 : 서울(City Of Love : Seou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810.09. (사진=서울시 제공)
프로그램은 ▲커플을 위한 '편지' ▲힐링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처방전' ▲두뇌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위한 '소원'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10일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미션이 적힌 게임키트를 현장에서 수령하고 '리얼월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1인 이상의 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게임키트는 서울로7017 관광안내소, 서울로 가게(기념품숍), 서울로7017 남대문 방향 소재 서울로 여행자 카페에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게임 참가자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게임키트를 들고 지령에 따라 서울로7017을 돌아다니면서 미션을 연속으로 수행하면 게임의 결과가 도출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풀며 남은 이야기를 완성시켜야 한다. 결과는 각 테마별로 다르다.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앱 카메라로 특정 장소를 비추면 힌트가 나오는 AG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체험하고 서울로7017 화분이나 편의시설에 숨겨진 단서를 찾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서울로7017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방탈출 게임의 형식을 빌려 국내·외 관광객들이 스토리를 따라 서울의 관광 명소를 체험형으로 즐길 수 있도록 'City Of Love : Seoul'을 기획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2018년 가을여행주간'의 하나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