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영 환경公 이사장 3억 재산 신고
전병성 전 이사장 7억9천만원…4천만원 늘어
환경부 박광석 5억…송형근 6억 '부동산만 7채'
서민환 낙동강생물자원관장 19억…57%가 집값
사진은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2019.03.22.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장 이사장의 재산 총액은 3억1891만원이다.
장 이사장은 본인 명의의 5억4700만원짜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효자촌 아파트를 갖고 있었다. 이중 5억원이 건물 임대채무로 잡혀있다.
부인 명의의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아파트(5억1100만원)와 차녀 명의로 된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코업레지던지 오피스텔 전세임차권(9000만원)도 신고했다.
장 이사장은 1억7469만원 규모의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봉현리 임야와 156만원 어치의 유가증권(상장 DGB금융지주 1주, 비상장 동화은행 310주)을 보유하고 있었다.
부인 명의로는 전남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의 대지(943만원)와 2006년식 그랜져(배기량 3342cc)가 있다. 차녀는 총 474만원 규모의 7개 상장사 주식을 갖고 있다.
금융기관에 예치한 돈은 총 3056만원이다. 장 이사장 명의로 190만원, 부인 301만원, 모친 75만원, 차녀 2489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전병성 환경공단 전 이사장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7억8985만원으로 종전(7억4543만원)보다 4442만원 늘었다. 전 이사장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복합건물 가격이 뛴 영향이다.
환경부 박광석 기획조정실장은 4억9185만원, 송형근 자연환경정책실장은 6억472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박 실장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상아아파트(5억9250만원)와 2012년식 현대 아반테(배기량 1591cc)를 갖고 있었다. 1억7999만원의 빚도 있다.
송 실장은 부동산만 5채 갖고 있는 '다주택자'였다. 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양목련아파트(2억원)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속천동 진해유진에코블루스카이 아파트(7050만원) 외에도 경기 군포시·충남 천안시에 근린생활시설 3채를 뒀다. 부인 명의의 상가 2채까지 더하면 무려 7채다.
송 실장은 본인 명의의 자동차 두 대(2014년식 트랙스·2016년식 레이)와 부인 명의의 안면도국제해양개발 콘도미니엄 회원권도 신고했다. 모친 재산은 타인 부양을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서민환 관장의 재산 총액은 18억8578만원이다. 이중 57.3%에 해당하는 10억8000만원이 부동산(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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