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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학교비정규직, 靑진입 시도…경찰 몸싸움

등록 2019.10.02 18: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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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인원, 오후 5시23분께 진입 시도

약 15분간 시도하다 농성장으로 다시 복귀

【서울=뉴시스】2일 청와대로 진입을 시도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2019.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일 청와대로 진입을 시도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2019.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정규직화, 임금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일 청와대 진입을 시도했다. 이를 막는 경찰과 약간의 충돌이 있었지만, 연행자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5시23분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50여명은 대통령의 직접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방향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집단단식을 시작한 인원들이다.

이 과정에선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경찰과 약간의 충돌도 발생했다. 이후 학비연대 50여명은 항의의 의미로 청와대 방향 진입로를 막은 경찰 앞에 약 10여분 간 앉아있기도 했다.

학비연대 측은 오후 5시37분께 다시 단식농성을 하던 장소로 돌아갔다. 현장에서 연행된 인원, 부상자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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