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9310명, 전날보다 5700명 증가…1만명 이하는 유지(종합)
위중증 환자 68명, 580일만에 60명대
코로나19 사망 12명…누적 2만4463명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평일 코로나19 검사량을 일부 회복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 사이 5000명 이상 더 늘어난 9000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310명 늘어 누적 1828만937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538명보다 5772명 더 늘었다. 통상 화요일부터는 평일 코로나19 검사량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다.
일주일 전인 14일 9778명과 비교하면 468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 10일부터 이어진 1만명 미만 발생도 12일째 지속 중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9234명, 해외 유입은 7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331명(14.4%), 18세 이하는 1797명(19.5%)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519명, 서울 2040명, 인천 441명 등 수도권에서 5000명(54.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4234명(45.9%)이 감염됐다. 경북 364명, 경남 573명, 강원 303명, 부산 535명, 대구 584명, 충남 322명, 울산 315명, 전북 249명, 전남 276명, 광주 178명, 대전 175명, 충북 231명, 제주 67명, 세종 6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6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60명대로 감소한 건 지난 2020년 11월18일 67명 이후 580일만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늘어나 누적 2만4463명이 됐다. 12명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6.5%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5.7%, 비수도권 가동률은 9.0%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3%,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5%를 보이고 있다.
재택치료 환자는 3만9306명이고 이 중 1916명은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7878명이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59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3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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