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재용 영장기각, 특검 수사 흔들림 없어야"
![【의왕=뉴시스】홍효식 기자 = 430억원대의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17.01.19. yes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17/01/19/NISI20170119_0012600090_web.jpg)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구속영장 기각으로 특검 수사 차질에 대한 우려가 있고, 이번 법원의 결정에 반발하는 사회적 여론이 상존하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하지만 이 시점에서 분명히 인식해야 할 점은 이번 결정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닌 단지 구속영장의 기각일 뿐이라는 점"이라며 "사법부의 최종 판단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먼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욱이 이번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이 아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특검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이제 특검팀에게 시간은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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