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리서치뷰 여론조사] 서울시장 與 후보가 김문수-안철수에 크게 앞서
김문수-안철수 지지율 합해도 與 후보에게 밀려
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는 박원순 크게 앞서
김문수-안철수 2위 다툼 '팽팽'
【서울=뉴시스】뉴시스-리서치뷰 여론조사, 서울시장 3자 가상대결.
조사결과 서울시장 선거에서 3자 대결 시 민주당 박원순ㆍ박영선ㆍ우상호 세 후보가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20~30%p차로 앞섰고, 야권의 김문수ㆍ안철수 후보는 불과 0.5~1.3%p 차이로 2위 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57.5%로 박영선(14.0%) 우상호(12.2%) 예비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이어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2.2%의 지지율로 18.2%와 14.5%에 그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정한 3자대결에서 박 시장(50.9%)은 한국당 김문수(20.4%) 바른미래당 안철수(19.0%) 후보에게 30.5~31.8%p 앞섰다(기타/무응답 : 9.8%).
또 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상정한 3자대결에서도 박영선(45.7%) 김문수(20.1%) 안철수(19.2%) 순으로, 박 의원이 우위를 점했다.
민주당 후보로 우상호 의원을 상정한 3자대결에서도 우상호(42.4%) 김문수(20.4%) 안철수(19.9%) 순으로 나타났다(기타/무응답 : 17.3%).
이와함께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57.5%)이 박영선(14.0%) 우상호(12.2%) 의원을 43~45%p차로 여유있게 앞섰다(기타/무응답 : 16.3%).
전 계층에서 박원순 시장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원순(61.9%) ▲박영선(14.5%) ▲우상호(11.8%) 순으로 나타났고(기타/무응답 : 11.9%), 민주당 권리당원이라고 답한 응답층(n : 43명/표본오차 : ±14.9%p)에서는 박 시장이 75.3%의 지지를 얻어 11.9%와 7.3%에 그친 우상호 박영선 의원에 63~68%p 앞섰다.
한편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2.2%로 한국당(18.2%)과 바른미래당(14.5%), 정의당(5.1%), 민주평화당(1.7%) 등을 크게 앞섰다(기타/무응답 : 8.3%).
이번 조사는 뉴시스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4월13~14일 2일간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3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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