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공수처장 추천위 즉각 속개해야…법치 파괴 행위"
국민의힘 "자진 해체는 민주당에 공수처장 상납 행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공동취재사진) 2020.10.07. [email protected]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 "법으로 만든 기구에서 위원들이 법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회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음데도, '속개하지 않는다', '사실상 종료한다'는 결론을 내려버렸다. 행정기구인 공수처장 추천위원회가 스스로 활동을 종료해 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에 실을 맬 수 없는 것"이라며 "추천위는 회의를 속개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공수처장 후보가 나올 때까지 콘클라베(교황 선출) 방식을 거듭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추천위 회의를 파탄 낸 추천위원들의 오늘 행적은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후안무치한 법치파괴 동조를 중단하고 추천위 회의에 즉각 복귀하지 않는다면,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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