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붉은 셔츠 입고 오세요"…대한축구협회, 전주시민에 당부
【서울=뉴시스】축구팬들의 응원 모습.(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붉은 셔츠외에도 빨강색 머리띠, 머플러, 모자 등 붉은 아이템을 착용해 어린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송기룡 대한축구협회 홍보실장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도 첫 경기 폴란드전이 열린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이 붉은 물결로 완전히 뒤덮이면서 시작됐다"면서 "이번 U-20 월드컵 첫 경기인 기니전부터 스탠드 전체를 붉게 물들여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대회의 4강 위업을 뛰어넘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기니와의 대결에서 상하의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한편 기니전 티켓은 경기 하루 전 모두 판매됐다. 4만1000여석의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001년 11월 개장경기로 열린 한국과 세네갈의 친선 A매치 이후 16년만에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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