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 운영
문 여는 병·의원 120·119 전화 안내
【서울=뉴시스】 조종묵 소방청장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소방청 지휘작전실에서 추석연휴 기간 화재안전대책 점검을 위한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2018.09.18. (사진=소방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1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2191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일지킴이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같은 기간 3519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추석 연휴에 명절 준비, 장시간 운전, 환경 변화 등으로 체력이 저하돼 질병에 취약해 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명절 기간 배탈, 감기 등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으로 가실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연휴에도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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