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서울행 KTX고속열차 탈선...14명 경상(종합)
이 사고로 기관사, 승객 등 1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동인병원 4명, 고려병원 3명, 아산병원 7명)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기관사, 승무원, 승객 등 총 201명이 탑승했고 10량의 객차 중 앞쪽 4량이 선로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은 강릉 분기점에서 남강릉역 사이로 현재 강릉선 진부역∼강릉역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는 오전 7시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오전 9시3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상 등 14명 외에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객들을 진부역으로 대피시키고 환승조치 시켰다"며 "열차 탈선 원인을 파악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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