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인명사고'…근로자 심정지
60대 협력업체 직원, 파이프 맞아 쓰러져
세아베스틸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군산=뉴시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A(64)씨가 그라인더 작업 도중 절단된 파이프에 맞아 쓰러졌다.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현재 심정지 상태다.
세아베스틸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이곳은 지난 2022년과 지난해 노동자 4명이 숨지는 등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사업장이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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