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프 오늘 시작…국내 유통가, 패션·전자 할인' 활발'
이날부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해외직구 많은 패션·전자 부문에서 각종 할인
【서울=뉴시스】 '블랙프라이데이'를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대형 매장 '엑스트라(extra)'에 삼성전자 TV를 구입하기 위해 수많은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2018.11.23.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 전자 부문 유통업계는 블프에 해외직구를 노리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각종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휠라(FILA)는 25일까지 디스럽터2, 휠라레이 등 브랜드 인기 제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휠라 블랙 프라이데이'를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휠라는 '디스럽터2'를 비롯해 휠라 대표 어글리 슈즈인 '휠라레이(블랙 스웨이드)' 등을 3만9000원(정가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슈즈 브랜드 알도(ALDO)는 오는 24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도 오프라인 전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FW시즌을 위한 첼시 부츠, 하이힐, 스니커즈 등 다양한 슈즈를 포함해 백, 액세서리까지 전 패션잡화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코오롱FnC)의 온라인몰 ‘코오롱몰도 26일까지 다운 재킷, 코트 등을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오롱FnC는 1000여개의 의류 및 잡화 아이템을 최대 75% 할인한다.
하이마트쇼핑몰은 ’하이마트쇼핑몰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26~30일 진행한다. 다이슨 무선청소기, 발뮤다 토스터 등 해외직구 인기 상품과 더불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300가지 제품을 모아 최대 15% 할인판매한다. 또 삼성전자 일반 냉장고(615L)를 70만원대에, 발뮤다 전기주전자를 10만원대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이외에도 11번가는 국내 소비자들이 주로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상품 코너를 따로 마련했다. 30일까지 ‘해외직구 블랙프라이데이’를 열고 직구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23~30일 ‘노비스’ 등 인기브랜드 겨울 아우터’와 독일 직구 인기품목인 ‘압타밀 분유’, ‘LG 55인치/65인치 TV’, ‘GNC 영양제’, ‘랄프로렌 패딩’, ‘나이키 패딩’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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