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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문화예술 정책 본격 추진…강감찬 도시브랜드화

등록 2019.09.02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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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중심…

【서울=뉴시스】2016년 서울 관악구 강감찬 축제 거리퍼포먼스 모습. 2019.09.02.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2016년 서울 관악구 강감찬 축제 거리퍼포먼스 모습. 2019.09.02. (사진=관악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예술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달 1일 재단법인 관악문화재단을 정식 출범했다. 재단은 1개 도서관본부, 6개 팀으로 구성됐다. 구의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전담한다.

구는 '강감찬 장군 도시브랜드화'를 통해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구는 지난 6월20일 남부순환로 시흥 IC에서 사당IC까지 구를 지나는 구간(7.6Km)을 '강감찬대로'라고 명명한 바 있다.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에는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 '관악 강감찬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행사기간 축제장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작은 고려마을이 꾸며지고 거리 곳곳에는 전승행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추모제향, 1000인의 주민음악회, 전 국민이 참여하는 강감찬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구는 아울러 지역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관악(관악구청 2층 위치)을 운영한다.

다양한 주민 생활문화동아리를 적극 발굴해 지역예술가와 주민 생활문화 활동에도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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